수술을 하게 되면 병원에서 손톱에 있는 네일을 제거하고 오라는 안내문을 주는데요. 손톱에 있는 네일을 왜 제거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이쁘게 한 네일을 제거하려면 너무 마음이 아픈데요. 수술할 때 네일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 수술하고 마취를 하면 확인해야 하는 산소포화도.
몸에 문제가 생겨서 수술을 하게 되면 다양한 수술 전 검사와 함께 수술 안내를 받게 되는데요. 수술 안내 문항 중에 네일을 제거하고 와야 한다는 내용이 있어요. 비싸게 주고 이쁘게 받은 네일을 제거해야 한다니 너무 아깝고 마음이 아픈데요. 수술하는 부위가 다른 부위임에도 불구하고 네일을 제거해야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수술 전 네일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수술 중 마취를 하게 되면 산소포화도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마취 중에는 심장을 체크하는 심전도 모니터와 혈압 모니터, 산소포화도 모니터를 보며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다고 해요. 산소포화도 모니터는 환자의 동맥혈 내에 산소가 몇% 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산소포화도는 손톱을 통해 모니터로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손톱에는 모세혈관들이 많이 모여 있는데요. 핑크색을 가지고 있는 손톱이 사람의 눈으로 잘 보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2. 수술할 때 네일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 (※산소포화도는 파장의 반사를 이용함. )
산소포화도는 항상 95%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하며 조금의 시간이라도 떨어져도 위험하다고 해요. 산소포화도가 80% 이하로 떨어진 상태로 5분 이상이 유지되면 장기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면서 문제가 생긴다고 해요. 산소포화도를 손톱으로 확인을 하는 원리는 모니터링을 하는 기계가 파장을 쏘아 혈관 속 산소를 가지고 있는 적혈구와 산소를 가지고 있지 않은 적혈구를 파악하는 원리입니다. 반사하는 파장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해요. 이렇게 하여 산소포화도 농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네일로 손톱이 두꺼워지면 빛 파장이 투과를 하지 못하여 산소포화도를 체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네일 이외에도 손톱이 두꺼워지는 무좀 등의 이유로 산소포화도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만약 응급 수술이나 다른 이유에 의해 손톱을 통해 산소포화도 체크가 어렵다면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귓볼이나 이마 등을 통해 측정을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수술 전 안내에 네일을 제거해야 한다는 안내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네일에 금속 파츠를 붙이는 경우도 있는데 금속 파츠를 부착한 상태로 수술을 하게 되면 금속 물질로 인해 전기가 흘러 들어가 화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수술을 하게 되면 피를 멈추게 하기 위해 전기의 열로 지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환자의 몸에 전기 방류를 위해 부착된 패드를 통해 금속 파츠에 전기가 흘러 들어가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수술할 때 네일을 제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수술을 받을 때 안내문을 보며 손톱을 수술하는 것도 아닌데 네일이나 매니큐어를 왜 제거해야 하는 거지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요. 손톱을 통해 산소포화도를 확일 할 수 있다는 이유를 알게 되니 의구심이 풀리게 되었네요. 산소포화도 확인이 어려워 산소포화도에 문제가 생기면 장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꼭 수술을 하기 전에는 손톱의 모세혈관이 잘 보이게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비싸게 주고받은 네일이 아깝기는 하지만 내 몸을 위한 것이니 까먹지 말고 제거하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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