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골을 먹히지 않으려면 수비수가 정말 중요한데요. 축구 수비수가 꼭 필요한 3가지 포인트에 대해서 아주 쉽게 정리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것만 알고 있다면 수비수의 기본은 알고 있다고 봐도 될 거예요. 기본에서 튼튼해야 하니까요.
수비수의 기본(센터백, 사이드백, 수비형 미드필더)
체킹
- 항상 자신 주위의 공격수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 체킹을 할 때에는 공, 맨마킹 공격수를 함께 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합니다. 공만 보고 상대를 보지 않으면 상대의 움직임 파악을 파악할 수 없어 대처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 코너킥, 프리킥, 크로스 등의 상황에서 항상 자신의 맨마킹 상대와 공을 같이 봐야 합니다.
- 말을 통해 상대 공격수의 위치를 동료에게 인식시켜 줍니다.
- 라인 체킹을 통해 라인이 무너진 않게 동료 수비수들과 소통이 중요합니다.
지연
- 수비의 기본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 1:1 상황이 왔을 때 순서 : 상대가 볼을 잡았을 때 자세를 낮추고 뒤로 무르면서 지연 -> 상대방 공격수의 이동방향 한쪽을 죽여 서주기 (이로 인해 동료 수비수에게 상대 공격수의 움직임 인식하여 예측에 도와줍니다.) -> 상대방이 드리블을 하다 공이 몸에서 멀어졌을 때 타이밍을 보고 가로채기 or 동료 수비수가 오면 합동 수비
- 수비수는 공격수와 1:1 상황에서 분리한 상황이므로 지연을 시켜 동료 수비수가 오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첫 번째이며 공을 뺏기 위해 달려들면 좋지 않은 상황을 많이 만들어 실점 위기에 놓일 수 있습니다.
- 공격수가 돌아서지 못하게 압박을 하여 수비 위치를 잡을 수 있게 지연 시킴.
경기 흐름
- 공의 흐름을 파악하여 공이 올 곳을 미리 차단하거나, 공을 커트하여 가로채는 것이 필요합니다.
- 공중 볼 경합이 되었을 때 2차로 떨어지는 볼을 소유하기 위해 미리 예측을 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 공을 가로챈 후 연결시켜주어야 할 곳을 미리 봐 두어야 합니다.
- 공격수가 기술이 좋거나 빠를 경우를 대비해 동료의 2차 수비를 준비해야 합니다.
가장 잘하는 수비수는 2발 뛰어야 할 것을 1발만 뛸 수 있게 미리 자리를 잡고 예측하고 흐름을 파악할 줄 아는 수비수라고 생각합니다. 수비수는 공격수에 비해 불리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격수보다 미리 한 발자국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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