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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소고기를 덜 익혀 먹어도 괜찮은 이유?

by ㅨㅱㅹㆁㆄ 2022. 9. 12.

돼지고기와 다르게 소고기는 완전히 익혀먹지 않아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요. 몇 가지 이유 때문에 덜 익혀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차이점

고기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 돼지고기는 꼭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하고 소고기는 덜 익혀 먹어도 된다고 어른들이 그러셨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돼지고기와 소고기에 살 수 있는 기생충이 다르다.

첫 번째 차이점은 돼지고기와 소고기에서 살 수 있는 기생충이 다르다고 해요. 돼지고기에는 톡소포자충, 유구조충이라고 하는 기생충이 있을 수 있으며 이 기생충들이 사람 몸에 들어가면 설사, 구토, 소화장애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고기에는 무구조충이라는 기생충이 있는데 사람 몸에 들어가면 구토 소화장애 등의 질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기생충이 죽는 온도

돼지고기와 소고기에 있을 수 있는 기생충이 다른데 이 기생충들이 죽는 온도가 다르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에 있을 수 있는 기생충은 사람에게 쉽게 옮을 수 있으며 77도 이상의 온도에서 죽으며 소고기의 기생충은 사람에게 쉽게 옮지 않으며 65도 이상의 온도에서 죽는다고 해요. 

 

축사의 환경변화

시대가 변화하며 소와 돼지를 기르는 축사 또한 환경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공장식 축사로 바뀜

1980년대 이후에는 공장식 축사로 바뀌며 소와 돼지를 키우는 환경이 좋아 졌다고 해요. 깨끗한 환경에서 키우며 좋은 사료를 먹이기 때문에 소와 돼지가 기생충에 감염되는 확률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소와 돼지 백신 주사

요즘에는 시스템이 많이 발전되고 기술이 좋아져서 소와 돼지에 백신 접종을 하여 관리를 한다고 해요. 

 

※소 간에 있는 개회충 : 소 간에는 개회충 유충이 살고 있어 간을 먹을 때는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꼭 익혀 먹어야 하며 개회충에 감염이 되면 실명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그러니 소 간은 먹을 때는 꼭 익혀 먹어야 합니다.

 

 

 

소고기를 덜 익혀 먹어도 괜찮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소와 돼지고기의 차이점을 알아보면서 각 고기에 살 수 있는 기생충이 다르고 죽는 온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요즘에는 축사 관리가 잘 되어있고 백신 접종을 하면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기생충이 고기에 있을 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하는데요. 고기를 많이 섭취하시는 분들은 1년에 한 번은 구충제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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